오리온(271560)은 간편식사대용식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의 매출액이 2018년 첫 출시 이후 4년 만에 3배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오!그래놀라는 출시 후 첫 해 연매출 43억원을 기록했으며 이후 지난해에는 134억원을 달성했다. 오리온 측은 “건강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래놀라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는 오리온 글로벌연구소의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보인 간편식사대용식 전문 브랜드이다. 국산쌀과 귀리, 호밀 등을 그대로 가공해 국내에서 100% 제조하고 있다. ‘과일’, ‘검은콩’ 등 자연원물을 강조한 라인업부터 ‘단백질’ 등 건강 콘셉트 제품, 오리온 스테디셀러 과자와 콜라보한 ‘고래밥’과 ‘다이제’, 가볍고 바삭한 식감의 ‘팝’, 순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100%’ 등 국내 그래놀라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은 13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가치소비 경향이 계속되면서 간편한 식사대용식으로 그래놀라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여 그래놀라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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