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올 겨울 성수기 국내 1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야놀자의 지난 12월 거래액은 팬데믹 이전 2019년 대비 7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추정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한 달 간 야놀자는 MAU(월 순 방문자 수) 380만 명을 돌파했다. 월간 총 사용 시간과 활성기기 수 등 지표에서 여행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특가 등 혜택을 강화하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야놀자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이날부터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야놀자 앱에서 새해 여행 계획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여행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빠르게 변화하는 여가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이번 겨울 성수기에도 국내 1위 여행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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