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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 사장 "궁극의 프리미엄폰 선뵐 것"

갤S23 언팩 2주 앞두고 기고문

칩셋·하드웨어 성능강화 강조

울트라 모델 혁신성에 자신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3' 행사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프리미엄의 새로운 기준을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노 사장은 18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스마트폰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거듭하며 우리 일상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며 "스마트폰 경험이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에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에서 만든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프로급 카메라로 사용자는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나 수준 높은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며 "삼성의 열린 파트너십 철학으로 탄생한 새로운 칩셋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최적화는 빠르고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제공한다"며 성능 강화를 설명했다.

또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의 울트라 모델은 성능과 품질 면에서 최고 중 최고"라며 "갤럭시 노트 경험을 울트라에 집약해 파워와 성능 모두에 최고의 혁신을 담았다"고 했다.



노 사장은 특히 "우리는 소비자가 성능과 지속 가능성 사이에서 선택의 고민을 겪지 않도록 타협 없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궁극의 프리미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23 시리즈 예상 사진. 사진 제공=샘모바일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일 오전 3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열고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한다며 지난 11일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에서 공개할 구체적인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갤럭시 S23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카메라를 금속으로 두른 '컨투어컷' 디자인 대신 카메라 3개를 일렬로 배열한 '물방울'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3 울트라의 메인 카메라는 지난해 갤럭시S22 울트라의 1억 800만 화소보다 개선된 2억 화소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퀄컴의 차세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되고, 화질 성능이 대폭 개선된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2가 들어가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의 예상대로 전작 대비 15만원 정도 인상되면 S23 기본 모델의 경우 115만원대가 된다. S23 플러스와 울트라의 출고가는 각각 약 135만원, 약 160만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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