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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370선…코스닥은 보합세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약세 출발했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역시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코스닥에선 개인이 매수 주체로 나서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7포인트(0.24%) 오른 2373.8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76포인트(0.58%) 내린 2354.56 출발했다 오전 중 꾸준히 하락폭을 좁히던 지수는 강세 전환해 오후 들어선 2380선을 터치했다. 현재는 2370선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홀로 3234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0억 원, 1963억 원 규모를 파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여전히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1.16%), SK하이닉스(000660)(0.12%) 등 반도체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6%)가 강세를 유지 중이다. LG화학(051910)(0.65%) 역시 이날 미국 아베오 파마슈티컬스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대차(005380)(-0.61%), 기아(000270)(-0.77%) 등 자동차주와 카카오(035720)(-1.30%), NAVER(035420)(-0.51%) 등 인터넷주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6포인트(0.01%) 오른 711.8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4.09포인트(0.57%) 내린 707.66에 출발했다. 오전장 내내 하락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닥은 오후 들어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세 전환했다. 현재는 710선에서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1092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470억 원, 기관은 517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은 대부분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31%), 엘앤에프(066970)(-2.99%), 에코프로(086520)(-2.87%) 등 2차전지 소재주들의 낙폭이 크다. 카카오게임즈(293490)(-0.77%), 펄어비스(263750)(-1.91%) 등 게임주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 콘텐츠주도 소폭 약세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4%), HLB(028300)(1.63%), 셀트리온제약(068760)(0.92%) 등 제약주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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