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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만난 구자은 회장…"수처작주 정신 가져달라"

그룹 공채 입사식 참석…회사 배지 일일이 달아줘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9일 LS그룹 공채 입사식에서 신입사원들에게 새로운 시작에 대한 마음가짐을 얘기하고 있다. 사진 제공=LS




구자은 LS(006260)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주인의식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했다.

20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19일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LS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로서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처작주는 어느 곳에서든지 주인이 되라는 뜻의 사자성어다. 구 회장은 이날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157명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기도 했다.



구 회장은 “뚜렷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면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멋지게 놀 수 있도록 워라밸이 높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이달 2일부터 19일까지 LS미래원에서 ‘창의적으로 협업하는 전기차 제작 프로젝트’ ‘주요 사업장 견학’ 등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각자의 회사에 배치될 예정이다. LS 공채 신입사원 교육과정은 2021년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다가 올해 2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전환했다. 구 회장은 같은 날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8명에게도 ‘5000일 후의 세계’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 등의 도서를 선물하고 신기술과 미래 트렌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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