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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중소업체 휴·폐업 5년 새 4배 증가…3高에 경기둔화 영향

환노위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 분석

지난해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상점들이 폐업 또는 휴업한 상태로 방치된 모습/ 서울경제 DB




국가산단에 입주한 중소제조업체들의 휴·폐업 수가 5년 새 4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현상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정부 관할 국가산업단지의 휴·폐업 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최근 5년간 휴 ·폐업 기업은 총 2315개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2018년 171개, 2019년 333개, 2020년 494개, 2021년 682개, 2022년 635개 기업이 휴·폐업했다. 5년 새 휴·폐업 기업 수가 4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이다.

휴·폐업 기업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디지털국가산단으로 지난해에만 132개 기업이 문을 닫았다. 시화국가산단 112개, 반월국가산단 102개, 남동국가산단 72개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의원은 “휴업 중인 중소기업들이 이른 시일 내 공장을 재가동할 수 있도록 정부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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