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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FOMC 호재에 2470까지 오른 코스피

코스피가 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에 안도하며 1% 넘게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발 호재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피는 2470선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2일 오후 1시 52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9.78포인트(0.81%) 오른 2469.5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2.14포인트(1.31%) 오른 2481.94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04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45억 원, 697억 원을 팔면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2.43%), SK하이닉스(000660)(2.74%)뿐 아니라 성장주인 네이버(3.16%), 카카오(035720)(4.02%) 역시 FOMC발 호재를 누리는 중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시장의 기대에 어긋나는 발언을 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형성됐지만, 비둘기파적인 색채를 보였다는 점이 우호적인 증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전날 FOMC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주목할 점은 파월의 입이었다. 파월은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다는 매파적인 색채를 유지했지만, 동시에 ‘디스인플레이션’을 언급하는 등 기존 입장을 선회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빠른 물가안정이 선행돼야 할 것이며 그 기저에는 경기가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있다”라며 “앞으로 경제지표 결과에 근거한 경기에 대한 판단,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 전망치 변화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2.20포인트(1.62%) 오른 763.1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대비 8.57포인트(1.14%) 오른 759.53에 출발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과 기관이 각각 1567억 원, 1362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683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역시 FOMC 결과에 환호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나오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0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05%), 나스닥지수(2.00%)가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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