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할 민간 운영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만8452.9㎡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 첫 항공수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다. 중진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11월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이다.
인천공항공사가 물품 입고·보관·포장 등 모든 물류 공정이 가능하도록 2층 규모로 건설하고 중진공이 첨단 자동화 물류설비 도입을 담당해 내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 운영사는 수요자 요구에 부합하는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건축 과정부터 참여하며 건립 이후 물류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보관, 운송, 수출통관 서비스 등 물류 전 분야를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항공수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온라인 수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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