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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동유럽 경제사절단 파견…“경제 협력 논의·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7~9일까지 루마니아·불가리아 방문

방산·철도 인프라·전자 분야 등 다방면 협력 모색

불가리아 경제부 장관·상의 회장에게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가 7일부터 9일까지 동유럽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경제 협력 논의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협조를 요청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동유럽 경제사절단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선임집행위원)을 단장으로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손재일 한-루 민간경협위원장(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이현수 LIG넥스원 부사장, 안경수 현대로템 전무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대한상의와 주한루마니아대사관은 니콜라에 치우커 루마니아 국무총리 방한을 기념해 ‘한-루마니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공동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루마니아 정부 대표단은 양국 경제협력의 최우선 과제는 민간 협력임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인들의 루마니아 조기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상의는 이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사절단을 파견했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와 루마니아상공회의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한-루마니아 비즈니스 카운슬’에서는 양국 민간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루마니아에서는 방산 기업 롬암, 철도 인프라 분야 아스트라 바고안, 전자 회사인 알텍스 루마니아 등 대표 기업이 참석해 한국 기업과의 투자 방안을 모색했다.

사절단은 8일 마르첼 치올라쿠 루마니아 하원의장, 플로린 스파타루 루마니아 경제부 장관 등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교섭활동에도 나선다. 9일 부터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엑스포 유치지원 활동을 이어간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국 지지 결정을 담당할 경제부의 니콜라 스토야노브 장관 면담을 통해 부산엑스포의 목적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불가리아 상공회의소의 츠베탄 시메노프 회장과의 면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정부 모두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적극적인 만큼 이를 지렛대로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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