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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황엔 립스틱 대신 향수…니치향수 매출 43%↑

/사진 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올해 밸런타이데이를 앞두고 고가의 니치 향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불황형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심리적 만족감을 주는 작은 사치에는 과감히 지갑을 열고 있다는 해석이다.

1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달 1~13일 딥티크·바이레도·산타마리아노벨라 등 인기 니치 향수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3% 늘었다. 니치 향수를 구매한 고객 중 MZ세대 비중은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20~40대 초반 소비층은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명품급 가심비를 느낄 수 있는 스몰 럭셔리 제품인 니치 향수나 고가의 향기 제품에 열광하는 세대"라고 분석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출시한 각 브랜드의 한정판 에디션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딥티크는 인기 향수 '도손'을 블루 색상의 한정판으로 출시했는데, 기존 제품의 판매량을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바이레도에서 선보인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언네임드 오 드 퍼퓸'도 완판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 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는 매출이 약 79%나 증가하며 밸런타인데이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특히 베스트셀러 향수 외에도 모발 전용 향수로 선보인 신제품이 간편한 휴대성에 인기를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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