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테크 원티드랩이 청년취업사관학교와 디지털 인재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지원 세미나 ‘새싹(SeSAC) X 원티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 강동구 소재 청년취업사관학교 강동캠퍼스에서 열렸으며 150여 명이 참가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시 대표 청년 정책 사업이다. 2030 청년 구직자에게 4차산업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한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한다.
이번 세미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이 채용 과정에서 역량과 잠재력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 강의를 통해 최신 채용시장 트렌드 파악부터 채용공고 분석, 이력서 작성법 등 취업 준비 과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전달했다. 현직 개발자, 마케터와 커리어 토크를 진행, 교육생들이 실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원티드랩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채용 연계 교육형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교육생이 AI 매칭 채용 서비스 ‘원티드’를 통해 기업에 취업하면 특별장려금 1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채용 연계 교육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이 교육생을 채용할 경우 원티드 이용 기업에 부여되는 채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한편, 원티드랩은 지난해 서울산업진흥원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직무커리어캠프’ 운영기관으로 선발됐다. 이에 채용연계형 프로그램 ‘프로젝트 온보딩’을 진행했으며, 총 참여 기업 66개, 수강생 16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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