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가 연일 하이브(352820)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으며 주가도 장 초반 강세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 경영권 분쟁에 뛰어든 가운데 올 해 실적 개선도 예상되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22일 오전 9시 10분 하이브는 전일 대비 2.36% 상승한 18만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배경으로는 증권가에서 나날이 눈높이를 올려잡고 있는 것이 꼽힌다. 이날 하나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본업 성장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뉴진스 흥행에 힘입어 올 해도 새 그룹 3팀을 런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 역시 “대외적으로 어지러운 상황 지속되고 있지만, 본업에서의 모멘텀들이 하나씩 가시화될 것”이라 전망하며 목표가를 23만 원으로 상향했다. 메리츠증권이 성공적인 지식재산권(IP) 다각화를 진행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23만 원으로 올려잡은 가운데 현대차증권은 엔터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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