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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현대해상, IFRS17 도입 따른 증익 효과 최고"

[신한투자증권 보고서]

현대해상 목표주가 4만 2000원

"IFRS17·주주환원정책 기대"





신한투자증권이 23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올 해 도입된 새로운 국제회계제도(IFRS17)에 따른 증익 효과가 손해보험사 중 최대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 2000원을 유지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209억 원, 순이익 824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62.3%, 62.6% 개선된 수치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735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실손 손해율과 자동차 손해율은 각각 11.6%, 84.9%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 해 새롭게 도입되는 IFRS17에 따른 호재도 예상된다. 임 연구원은 "보험사의 영업이익이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으로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IFRS17 전환에 따른 이익 영향은 최소 15% 이상으로 해석된다"며 "현재까지 공개된 수치만으로 추정한 결과 IFRS17 도입에 따른 증익 효과는 손해보험사 중 최대치"라고 말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도 기대된다. 임 연구원은 "2022년 배당성향을 27.5%로 확대함에 따라 DPS(주당 배당금) 1965원을 기준점으로 활용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경영진의 DPS 증가 기조 유지 의지에 따라 추후 배당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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