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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솔트룩스·마인즈랩, 'K-챗GPT' 수혜 기대감에 매수 상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솔트룩스 매수 1위…문체부 발표에 급등

2위는 에스비비테크, 기술력 대비 저평가

3위는 마인즈랩이 차지, AI 서비스 기대감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3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솔트룩스(304100)로 나타났다. 에스비비테크(389500), 마인즈랩(377480), 아이씨에이치(368600), 포스코케미칼(00367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솔트룩스로 조사됐다.

솔트룩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K-챗GPT'를 만드는 문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1일 챗GPT와 같은 생산형 인공지능(AI) 기술 변화에 따른 문화·제도·산업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3개의 워킹그룹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특히 'K-챗GPT'를 만들 수 있는 문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계약을 알렸다.

동시에 솔트룩스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솔트룩스는 국립국어원이 주관한 '일상대화 말뭉치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인공지능 학습용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구축' 등 다수의 언어 빅데이터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솔트룩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100만 시간 이상의 음성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1시 10분 기준 솔트룩스는 전일 대비 20.71% 급등한 3만 5850원에 거래 중이다.

2위는 에스비비테크가 차지했다. 실적 성장 기대감이 호재로 꼽힌다. 하나증권은 에스비비테크에 대해 “일본 정밀 감속기를 대체하기 충분한 궤도까지 올라왔다”며 가파른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분기하학에 기반한 체계적 치형 설계 기술을 통해 정밀 감속기 양산화에 성공한 감속기 국산화 선도기업"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객사들과의 테스트 물량을 늘리며 기술 고도화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최 연구원은 "에스비비테크는 국내 최초로 하모닉 감속기 양산에 성공한 업체로 경쟁사 대비 40% 이상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납기 빠른 데다 경쟁사와 비슷한 품질을 앞세워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3위는 마인즈랩이다. 앞서 마인즈랩은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BARD 등 글로벌 초거대 언어모델들을 ‘마음에이아이2.0(maum.ai 2.0)’ 플랫폼에 연동해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AI 서비스 제작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가도 상승세로 이날 마인즈랩은 전일 대비 10.35% 급등한 2만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HMM(011200)이다. 뉴로메카(348340), 엘앤에프(066970), 메디톡스(086900), SK하이닉스(000660) 등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순매수 1위는 HMM이었다. 아이씨에이치, 뉴로메카, 미래나노텍(095500), 이오플로우(294090)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반면 순매도 1위는 오스템임플란트(048260)였다. 쎄트렉아이(099320), 에코프로(086520), 케이피에프(024880), 루닛(328130) 등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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