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034120)가 행동주의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추천한 인물을 사외이사에 선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24일 SBS는 전날보다 2100원(5.06%) 오른 4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BS는 다음달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남우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건을 안건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얼라인이 추천한 인사이며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의 임시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이기도 하다.
SBS는 얼라인의 행보에 주가가 급등락세를 반복하고 있다. 앞서 SBS의 지분을 일부 매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1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SBS의 주가는 3만 2000원이었지만, 3주 만에 45% 상승해 21일 4만 65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하지만 얼라인이 SBS를 상대로 주주활동 계획이 없다고 밝히자 10% 넘게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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