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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파울라너 업소용 가격도 뛴다…하이트진로 15.9% 인상

20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주류업 관계자가 맥주를 배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이트진로가 이달부터 술집에서 판매되는 수입 맥주 5종의 출고가를 평균 15.9%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 인상 대상에는 ‘크로넨버그1664블랑’, ‘써머스비’, ‘파울라너’, ‘기린’, ‘싱하’ 등 5종의 업소용 병 제품과 생맥주가 포함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수입 맥주 원가와 더불어 유통 비용 등 판매관리비가 모두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가정용 채널은 지난해 가격이 인상이 있었지만 업소용 채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미뤄왔다”고 설명했다.



하이네켄코리아도 이달 10일부터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데스페라도스의 업소용 제품에 대해 가격을 평균 9.5% 올렸다. 수입맥주 업계 1위인 하이네켄의 가격 인상이 추후 수입맥주 업체들의 줄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가격 인상이 기정사실화된 국산 맥주와 더불어 수입 맥주도 가격이 연이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은 지난해보다 L당 30.5원 오른 885.7원이 된다. 전년 대비 L당 20.8원 올랐던 지난해보다 인상 폭이 더 커진 것이다. 이에 더해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 상승, 고금리 등 요인들이 가격 상승 압박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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