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컴코스전산유통(대표 김동국·사진)은 컴퓨터용품 분야에서 다져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을 이뤄가는 종합유통회사다. 2002년 컴퓨터 용품과 프린터, 악세사리, 저장장치 등 오피스 용품 유통으로 사업을 시작한 컴코스전산유통은 현재 한국HP와 삼성전자, 캐논, 엡손 프린팅 아이템 대리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 캐릭터 용품, 선물 용품, 복사지, 복합기를 유통하고 있다. 또 원두커피 머신 임대, LG전자 생활가전 기업간거래(B2B)전문점, 맥스허브 프리미엄 전자칠판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2018년 중국 XSTO와 한국총판 계약을 체결한 전동계단운반기(닥터 클라이머)는 컴코스전산유통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닥터 클라이머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거운 짐을 손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하는 있는 장비로 KC인증을 획득했다. 지금까지 판매된 제품은 700여 대다. 시멘트와 타일 등 건축자재는 물론 전자제품과 의료용 장비 등 섬세한 장비까지 안전하게 운반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개인소비자가 주요 고객이었지만 제품의 안전성이 확인되면서 1군 건설사와 전자제품 유통업체, 물류전문 산업 분야의 구매층이 확장되고 있다. 70㎏ 하중을 소화할 수 있는 제품부터 최대 400㎏까지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고 1년간 무상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조달청 등록도 추진 중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사용에 제약이 적으며 접이식으로 공간 활용성도 높다. 여기에 초음파 골프채(골프 용품) 세척기인 골프케어 스테이션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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