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가 지난달 2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임직원과 파트너사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2023년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파트너스 데이는 ‘경계, 도전과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4년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98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환영사에서 “파트너사들의 노력으로 현대트랜시스의 지난해 매출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파트너스 데이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트너사의 질문을 받고 여 사장 등이 직접 사업 전략, 주요 제품 개발 계획 등을 공유했다.
현대트랜시스는 글로벌 완성차기업 수주 확대 전략을 소개하며 품질경쟁력, 기술경쟁력, 경영관리역량 확보라는 3대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협업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파트너사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해 파트너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매출이 2019년 대비 평균 6.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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