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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국내 지수 동반 상승 마감…코스닥은 800선 돌파

코스피 0.17% 오른 2342.07 거래 마감

코스닥은 지난해 8월 이후 800선 웃돌아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제약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하면서 6개월 만에 800선을 돌파해 802.42로 마감했다. 코스피도 소폭 상승해 4.22포인트(0.17%) 오른 2,432.07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4원 내린 1,301.6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연합뉴스




국내 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7개월 만에 800선을 돌파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22포인트(0.17%) 오른 2342.0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88포인트(0.45%) 상승한 2438.73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936억 원을 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6억 원, 336억 원을 사들이며 저점매수에 나선 모습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0.49% 내린 6만 5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도 전일 대비 0.91% 하락한 8만 73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7%), 삼성SDI(006400)(2.96%), LG화학(051910)(3.69%) 등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반년 만에 800선을 넘겼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3포인트(1.93%) 오른 802.42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지수가 8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31일(807.04)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71포인트(0.73%) 오른 792.90애 출발했다.

코스닥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267억 원을 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21억 원, 140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의 상승이 돋보였다. 이날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일 대비 14.03% 상승한 18만 21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엘앤에프(066970)(3.19%), 에코프로(086520)(8.91%)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명예회장 복귀 소식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전일 대비 7.05% 상승한 5만 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장중 한때 엘앤에프를 제치고 코스닥 시총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전일 대비 15.58% 급등한 6만 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셀트리온 그룹은 사별 이사회를 열어 서 명예회장을 셀트리온홀딩스를 비롯한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앞서 지난 2021년 서 명예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나며 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 현직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에스엠은 전일 대비 0.94% 오른 12만 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신주·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점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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