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259960)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를 앞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를 다음 달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조이의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는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인조이 공식 유튜브·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어로 진행된다. 영어·스페인어·독일어·일본어·중국어(간체) 총 5개 언어를 지원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인조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구현할 수 있는 게임이다. 출시 전부터 ‘한국판 심즈’로 주목을 받고 있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된 인조이에는 △소형 언어 모델(SLM) 기반 CPC(Co-Playable Character) △모션 생성 기능 △3D 프린터 시스템 등 크래프톤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집약됐다. 인조이는 한국 시간으로 다음 달 28일 오전 9시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가 △얼리 액세스 핵심 콘텐츠 △향후 개발 비전과 로드맵 △가격 및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계획 등 주요 정보를 최초 공개한다. 또한 인조이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들도 인터뷰 영상에 출연해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계획이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김형준 PD는 "누구나 창작자가 되어 자신을 표현하고, 삶의 이야기를 손쉽게 만들어 갈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지만 참고할 만한 자료가 많지 않아 모든 것을 직접 실험하며 개발해야 했기에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부족한 점이 있지만 의견을 듣고 완성을 향해 나아갈 테니, 인조이의 첫 페이지를 함께 열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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