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산업은행 노조)가 오는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 반대 집회를 갖는다.
산업은행 노조 측은 “어떠한 타당성 검토도 없이 현행법과 국회의 지적도 무시하며 졸속으로 위법하게 본점 이전을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노조는 앞서 지난달 16일에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금융위원회 규탄 집회를 열고 김주현 금융위원장에게 공개 질의서를 보낸 바 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산업은행 직원 및 금융노조 각 지부 간부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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