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펀드 안다자산운용이 KT&G(033780)를 상대로 인삼공사 인적 분할 안건 등을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하라며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안다자산운용이 지난 3일 KT&G를 상대로 낸 의안 상정 가처분을 기각했다.
회사에 따르면 법원은 인삼공사 인적 분할은 법률에 위반되거나 회사가 실현할 수 없는 사항이므로 KT&G가 의안 상정을 거부한 것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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