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013890)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침대 프레임에 일부 불량이 있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조치가 들어간 제품은 스마트베이스 유로 슬랫(SmartBase Euro Slats) 침대 프레임이다. 일부 제품에 모서리 부분을 받치는 부품이 적용되지 않아 프레임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는 게 리콜에 들어간 이유다.
리콜 대상은 2022년 5월부터 11월까지 아마존, 월마트 등 온라인에서 판매됐다. △OLB-MESB-T △OLB-MESB-F △OLB-MESB-Q △OLB-MESB-K 등 4종이다.
지누스 측은 보강 브래킷이 없을 경우 즉시 사용을 멈추고 수리 키트 발송을 요청해달라고 알렸다.
회사 관계자는 “부상을 막기 위해 사전적 조치로 리콜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누스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97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다. 미국은 지누스 총 매출에서 80%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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