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24가 젊은 세대의 ‘꾸미기’ 트렌드를 반영해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마트24는 일러스트레이터 3인의 작업실을 콘셉트로 한 ‘크리에이터 작업실’ 팝업스토어를 이마트24 삼청동점 공간에서 다음 달 9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24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스꾸(스티커로 꾸미기)’ 등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꾸미기’를 즐기는 2030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기획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2030세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제로신’, ‘이민진’ 작가와 유튜버 ‘아라랜드’가 참여한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작가들이 실제 작업하는 공간처럼 꾸몄다. 작가들이 사용하는 팔레트, 색연필, 붓 등 작업도구와 함께 구상 과정의 아이디어가 담긴 스케치 흔적 등이 전시된다. 하나의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 작가들의 고민의 흔적과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은 온라인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작가들의 굿즈를 구입하고 작업실을 구경하는 등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고,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서로 윈-윈 할 수 있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했다.
고객들은 팝업스토어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의 노트, 엽서, 마스킹테이프, 메모지, 스티커, 그립톡 등 13종의 다양한 꾸미기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마트24와의 협업을 위해 작가들이 새롭게 디자인한 굿즈 상품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정현우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편의점도 젊은 층의 문화공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MZ세대가 관심 가질 수 있는 ‘꾸미기’를 콘셉트로 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개강과 함께 봄 나들이 시즌인 만큼, 삼청동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이번 팝업스토어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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