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독일·유럽 진출 희망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을 방문한 안야 페취아워 이사, 마틴 베른하트 변호사 등 독일 잘란트(Saarland)주(州) 경제진흥공사 관계자들과 코스닥기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코스닥협회가 독일 잘란트주와 체결한 ‘코스닥기업의 독일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잘란트주 투자환경 소개를 비롯한 경제진흥공사 활용 방안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의 유럽진출 기업 지원사업을 코스닥기업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흥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유럽의 중심부에 자리한 잘란트주는 한국 기업들이 유럽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기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이 있다”며 “특히 인공지능· 자동차·의료기기 분야의 산업이 발달한 지역인데 이런 분야는 우리 코스닥 기업들이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코스닥과 잘란트주가 서로 협력한다면 다양한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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