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27일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판매를 개시하고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장기성장, 배당소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3가지 분야에 걸쳐 5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연 600만 원 한도 내에서 복수의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청년펀드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이다. 만 19~34세 거주 개인 고객이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액 50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 원 이하의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결제일 기준으로 2023년 12월 31까지 매수할 수 있다.
청년형 소장펀드는 연간 600만 원까지 최대 5년간 납입할 수 있고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년간 연 600만 원씩 1800만 원을 납입한다면 40%인 720만 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세율 16.5%(과세표준 연소득 1400만~5000만 원 구간)를 적용하면 3년 동안 약 118만 8000원의 세금을 돌려받는다.
KB증권은 이번 펀드 출시를 기념해 4월 28일까지 ‘브라보! 청춘! 깨비로 온(ON)’ 펀드 쿠폰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KB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만 19~34세 내국인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조건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에게는 펀드 쿠폰 5000원을 즉시 제공한다. 청년펀드에 10만 원 이상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월 10만 원 이상 신청해 2회 이상 납입하면 쿠폰 1만 원의 혜택을 7월 초 제공한다.
이민황 KB증권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장기적립식 분산 투자를 통해 청년층 자산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