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출시 이후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오뚜기 참기름’이 소비자 판매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통기름 제조사 점유율’은 오뚜기가 45%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오뚜기는 정선된 원료와 참깨를 볶는 과정에서의 독특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침전물이 없고 참깨가루가 아닌 통참깨로만 짜서 더욱 고소하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부각됐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첫 출시 제품인 ‘고소한 참기름’에 이어, 2011년 ‘옛날 참기름’을 선보였다. 시장조사업체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옛날 참기름은 1990년부터 2020년까지 31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옛날 방앗간에서 압착식 방법으로 직접 짠 고소한 맛을 그대로 담았고, 오뚜기가 100% 통참깨를 전통 방식으로 볶아 만든 볶음참깨분을 활용해 착유 시 온도를 낮춰 참깨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건강한 고소함을 추구하며 좋은 원료 선별과 품질 관리에 힘써온 것이 주효했다”며 “국내 대표 참기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더욱 건강하고 고소한 맛을 갖춘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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