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반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연동에 따라 네이버페이 이용자는 삼성페이가 가능한 전국 약 300만 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로 현장결제를 하고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네이버페이 앱 내 결제 영역 상단에서 ‘삼성페이’ 탭을 터치하고 삼성페이 결제 방식과 동일하게 결제할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상반기 중 네이버 앱을 통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에도 삼성페이를 연동할 계획이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이용 시 주어지는 ‘포인트 두 번 뽑기’ 혜택도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오프라인 전 가맹점으로 확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 온라인을 넘어 카드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결제처 어디서나 네이버페이 혜택과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이 더 많은 결제처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부터는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 연동이 시작됐다. 네이버페이 주문서에서 일반결제를 선택하면 이용자는 삼성페이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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