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중개·관리 핀테크사 핀다는 캐피탈 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입점시켰다고 30일 밝혔다. 핀다와 주택담보대출 제휴를 맺은 금융사는 이로써 8개사로 늘었다.
이번에 핀다에 입점한 상품은 후순위 주택담보대출이다. 담보 대출을 이미 보유한 차주가 같은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는 경우에 이용 가능하다. 대상은 주택담보대출 이용 중 추가로 생활 및 사업자금 대출이 필요한 사용자다.
담보 시세의 최대 70%까지 3억 원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출 금리는 연 7.65~13.07%다. 대출 기간은 5~35년이다. 상환 방법은 원리금 균등상환, 1·3년 거치 후 원리금 균등 상환, 만기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생계자금, 구매자금, 후순위담보, 사업자담보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며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사들과 제휴를 이어나가고 사용자에게 가장 유리한 맞춤형 조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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