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지난달 31일 대리점주 자녀 45명에게 ‘패밀리 장학금’ 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2013년부터 패밀리 장학금을 도입, 올해로 11년째 963명의 대리점 자녀를 대상으로 누적 총계 12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장학기금 운용을 통해 대리점과의 상생을 꾀하고 있다”며 “남양유업과 동행 중인 모든 대리점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든든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사회책임경영 활동인 ‘Care&Cure’를 통해 대리점 상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자율적 협력이익공유제’를 도입, 총 3억 2000여 만 원의 기금을 전국 500여 개 대리점과 나눴다. 이밖에도 ‘질병 및 상해 등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했을 시 긴급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대리점 자녀 출산 시 분유 및 육아용품 지원, 장기운영 대리점 포상’ 등 복지 제도 등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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