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보험금 청구’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보험금 청구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 혜택을 챙기고 보험금을 간편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편하게 개선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가입된 보험이 복수인 경우 여러 보험사를 동시에 선택해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는 기능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청구가 가능한 보험사는 39개로, 국내 대부분 보험사가 해당된다.
마이데이터와 연결할 경우 보험통합조회를 통해 가입된 보험 중 청구 가능한 보장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자산으로 등록된 전체 계좌 중 보험금 수령 계좌를 간편하게 선택하거나 병·의원 및 약국에서 이용한 카드 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보험금 청구 알람도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서류 없이도 가능하다. 서비스 화면 내에서 방문한 병·의원 및 약국을 선택한 뒤 진료·조제 내역을 조회하고 즉시 청구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은 전국 4000여 곳으로 보험금 청구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조예나 네이버파이낸셜 보험 리더는 “이번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소한 번거로움을 해소해 작은 보험금이라도 최대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해 간편 청구 가능한 보험의 범주도 넓히는 등, 보험과 관련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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