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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종이 배당 통지서 대신 온라인 배당 조회 도입

ESG 경영 일환으로 종이 사용량 절감


LG유플러스(032640)가 ESG 경영 일환으로 올해부터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해 기존 우편 배당 통지서를 대체한다고 3일 밝혔다. 종이 사용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주주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온라인 배당 조회는 공식 홈페이지인 유플러스닷컴 내 ‘회사소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간단한 회원 가입과 주주 인증으로 2022년 기말 배당금부터 보유한 주식 수에 따른 배당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배당 예상 금액 조회 기간은 4월 3일부터 30일까지다.

지난해 말 기준 LG유플러스 주주는 약 13만 명에 달한다. 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연간 약 26만 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0년생 원목 약 26그루, 물 약 260만 리터를 아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LG유플러스 총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 250원을 포함한 총 650원이다. 2022년 기말 배당금 주당 400원은 오는 14일 지급될 예정이다. 안재용 LG유플러스 금융담당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LG유플러스의 친환경 경영 방침에 동참하고자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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