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가 가맹점 상생 및 사회복지시설에 1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육계와 식용유 등 원부자재 가격이 뛰고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전기 및 가스 요금 등 비용이 증가하며 가맹점 수익성이 하락한 데 따른 조치다.
bhc는 올해 매장별로 최대 1000만 원씩 총 7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가맹점과 장기 운영 매장 포상에는 총 11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년 10억 원 규모의 건강검진 비용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 bhc는 친환경을 위해 배송지시서와 거래명세서 등 종이를 없애고 전산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사외이사 구성을 추진하고 사내 게시판 내 부패 방지 채널을 운영해 투명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금옥 bhc 대표이사는 “가맹점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ESG 경영 가치를 준수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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