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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UP&DOWN] '현대차 수혜주' 화신 목표가 42.9%↑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목표가 37.5%↑

LG유플러스, 현대글로비스는 하향





1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목표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화신(010690)이다. 다올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만 4000원에서 2만 원으로 42.9% 상향했다. 화신은 현대차그룹에 샤시 및 바디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다. 현대차그룹이 최근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자 화신 역시 수혜주로 부각됐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영천 배터리팩케이스 공장 외에도 기존 샤시 부분에서의 높은 가격 전가력을 통해 강력한 주가 모멘텀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도 목표주가가 올랐다. 신한투자증권은 8000원에서 1만 1000원으로 37.5% 올려잡았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의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조 3447억원과 13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29% 올라 전망치(컨센서스)를 각각 3%, 22%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둘 것으로 봤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의 침체에도 신흥, 선진시장 호조와 판가 인상, 공급망 문제 감소로 실적이 좋아지는 구간”이라며 “지역별 매출은 중국 0.1%, 신흥시장 21%, 선진시장 26% 각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하향 종목도 다수 있다. 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의 목표주가를 2만 원에서 1만 6000원으로 내려잡았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5G 보급률 둔화, 중간요금제 확대 등을 반영해 통신업 멀티플(배수)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086280)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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