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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셀트리온헬스케어 순매수 3위, 1·2위는?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개인 순매수 1·2위

증권가 과열 논란에도 동학 개미 매수 행렬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에코프로(086520)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포스코퓨처엠(003670),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코프로로 집계됐다.

에코프로는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만드는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등을 거느리고 있는 에코프로그룹의 지주사다. 올 들어 주가가 400% 급등했다. 에코프로의 주가가 과도하는 분석은 계속 나오고 있다. 하나증권은 매도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하나증권은 2027년 기준 에코프로의 가치를 자회사 포함해 총 11조 8000억 원으로 추산했다. 현재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16조 원대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 시가총액은 5년 후 예상 기업가치를 넘어섰으며, 당분간 중기 실적을 확인해 가는 상당한 기간 조정이 필요하다”며 “위대한 기업이나 ‘현재 좋은 주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경고했다.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서도 과열이라는 보고서가 나오는 중이다. 교보증권은 “현재 주가 수준은 과열 상황이라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순매수 2위는 에코프로비엠이다.

순매수 3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다.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는 최근 1분기 호실적 및 3사 합병 기대감 등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장중 각각 8만 1400원, 10만 1200원까지 올라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약 37% 늘어난 6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익성 개선을 확인하긴 어렵다”면서도 “2분기 유플라이마의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미국 유플라이마 출시 이후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처방 목록 등재 등 내년 실적을 견인할 이벤트에 주목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탑머티리얼(360070)이다. 데브시스터즈(19448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엘앤에프(066970), POSCO홀딩스(005490)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POSCO홀딩스였다. 에코프로, 코스모화학(005420), 셀트리온헬스케어, HPSP(403870)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도 1위는 에코프로비엠이었으며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엘앤에프, 나노신소재(121600), 심텍(222800)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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