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27일 기아(000270)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높였다.
송선재 연구원은 “실적추정 상향과 예상 주당배당금의 상승 등을 감안했다”며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해 실적호조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연초 수익성 가이던스로 영업이익 9조 3000억 원을 제시했다. 송 연구원은 “기아는 1분기 영업이익 2조 8700억 원을 달성했고(달성률 31%), 2분기 실적호조와 하반기 재료비 하락 예상에도 보수적인 전망을 유지 중”이라며 “상반기 마감 후 필요시 가이던스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