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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영업익 67% 증가…그룹 스마트팩토리 전환이 견인

매출 4066억, 74.6% 증가

“전 부문 혁신의 결과” 자평

포스코DX 직원들이 회사의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들고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DX




포스코DX(022100)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7% 증가해 300억 원에 육박했다.

포스코DX는 1분기 매출 4066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4.6%, 영업이익은 66.7% 증가한 실적이다. 이번 실적은 2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실적 향상이 그간 저수익, 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활동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기존 업역 중심의 사명에서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아 사명을 바꿨다.

포스코DX는 올해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더욱 고도화하여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자동화 등 신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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