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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여사 '뷰티풀' 극찬 달항아리 롯데호텔서 볼 수 있다

尹대통령 선물 건넨 자개 달항아리

류지안 작가 작품인 '더 문 화이트'

감각적인 한국美로 협업·전시 활발

롯데호텔서울 50주년 맞아 전시중

류지안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인 ‘더 문 화이트 48’/사진 제공=아리지안 공식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윤 대통령 내외가 지난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대통령 관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한 달항아리는 자개 아티스트 류지안 작가의 ‘더 문 화이트(The moon white)’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관저에서 열린 친교행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질 바이든 여사와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공동취재


27일 미술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류 작가는 자개를 매개로 회화, 오브제, 아트퍼니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영국 자동차 롤스로이스,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조르제띠 등 글로벌 브랜드와 활발한 협업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속 순양그룹 진양철 회장의 자택의 대형 자개 거울과 서재 문의 자개 부분도 그가 만들었다. 한국의 미와 현대미술이 조화를 이룬 류 작가의 작품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2016), 독일 프랑크 바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2022) 등 40여 개국 국빈들에게 선물로 전달돼 극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질 바이든 여사도 전날 건네받은 달항아리를 보며 연신 ‘아름답다’고 감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로비에 류지안 작가의 ‘프롬더디스턴스’(왼쪽) 작품이 걸려있고, 중앙에 ‘갓 시리즈’가 전시돼 있다./사진 제공=아리지안 인스타그램




이처럼 해외 국빈들이 감탄한 류 작가의 작품은 최근 소공동 롯데호텔 메인 로비와 라운지에 설치됐다. 롯데호텔은 오는 6월 27일까지 류지안 기획전 '온 더 패스 오브 타임(On the Path of Time)’를 개최하고 호텔 1층 로비와 이그제큐티브 타워 16층 라운지에서 그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프롬더디스턴스(FROM THE DISTANCE), 풀블룸(FULL BLOOM), 더문블루(THE MOON_BLUE50), 더문퍼(THE MOON_PEARL 65 ), 골든선라이즈(GOLDEN SUNRISE), 갓시리즈(GOT SERIES)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컨시어지와 로비 한쪽에 류지안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사진 제공=아리지안 인스타그램


롯데호텔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롯데호텔 서울에서 고객들에게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호텔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1000년 역사를 지닌 자개의 아름다움과 한국 미술의 독창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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