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신고 앱 SSEM(쎔)이 지난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30대,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경기도 거주 개인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자사 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쎔은 개인사업자가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인건비 등 세금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2019년 출시 이후 1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지난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 이용자 중 30대가 37.8%로 가장 많았다. 40대 26.4%, 20대 20.8%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전체 이용자 중 29.5%의 비중을 보였따. 도매 및 소매업 15%, 운수 및 창고업 14.4%, 숙박 및 음식점업 12.9% 등이었고 근로(기타) 소득자, 사업시설 관리, 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부동산업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31.5%, 서울 19%, 인천, 부산, 경남이 전체 이용자 중 각각 5% 이상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40만 명 이상의 개인사업자들이 세금신고 앱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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