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243070)의 1분기 매출액이 주사제 수출에 힘 입어 큰 폭으로 성장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휴온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 증가한 12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문의약품과 뷰티·웰빙 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전문의약품은 북미 지역 주사제 수출의 증가와 고지혈증, 고혈압 등 순환기계 의약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가량 올랐다.
다만 영업이익은 11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4.6% 감소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하며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가 증가해 영업이익은 줄었다는 설명이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미래 성장을 도모할 파트너를 지속해서 발굴해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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