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이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의 4월 골프,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전월 대비 45%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본격적인 골프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골프웨어 거래액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포스티의 4월 한달 간 ‘볼빅 골프웨어’ 거래액은 전월 대비 6배(562%), LF 헤지스골프와 닥스골프 거래액은 7배(60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의 판매도 급증했다. 같은 기간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 거래액도 각각 전월 대비 453%, 236% 늘었다. 포스티는 트렌드를 반영해 골프,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의 입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골프 대표 브랜드인 ‘까스텔바작’, ‘링스골프’ 본사가 입점했으며 스포츠 브랜드인 ‘휠라’, ‘NBA’도 입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도 포스티에서 만날 수 있다.
야외 스포츠 의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포스티는 ‘헤지스 골프’, ‘닥스 골프’ 등 골프 대표 브랜드를 모아 최대 48% 할인가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제이린드버그’ 등 홈쇼핑 인기 골프웨어도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포스티는 현재 1300여개 브랜드의 40만 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상품 다양화 및 라이브 방송, 고객 맞춤형 마케팅 강화로 올해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3.6배(261%) 성장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주 고객층인 4050 여성의 관심도가 높은 골프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 결과 이번 봄 시즌 관련 의류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며 “상품을 다양하게 늘리고 앱 편의성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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