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대한상공회의소와 유통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정재호(왼쪽부터) NH농협은행 데이터부문 부행장(왼쪽)과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상품정보·매출정보 사회공헌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8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유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NH멤버스 회원의 개인정보를 제외한 비식별 매출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는 ‘유통데이터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비식별 매출 정보와 상품 정보를 매칭한 내용을 제공하게 된다.



누가 어디서, 무엇을, 얼마나 구매했는지 파악함으로써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단 계획이다. 제조기업 및 유통기업은 상품 출시 전략, 소비자 구매 트렌드 파악, 상권 및 매출 예측 분석에 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정재호 농협은행 데이터 부문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사회적 책임 경영(ESG)을 지속 수행하고, 내부적으로 데이터 제공 사업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