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면세점이 최근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 지역 관광 수요에 발맞춰 부산점 브랜드 개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국산 패션, 식품, 쥬얼리 및 화장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브랜드 매장을 단계적으로 오픈한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에 따르면 올 3월 부산광역시를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했다. 관광 소비 합계는 28.1%가, 목적지 검색량은 40.0% 늘어나는 등 부산 관광 관련 모든 지표가 개선됐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추이는 2월 약 154억 원에서 3월 33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일본인 대상 선호 관광지 조사 결과 부산이 1순위를 차지하는 등 부산 지역 관광 수요가 빠르게 살아나고 있어 부산점의 전격적인 브랜드 개편 및 리오프닝을 실시했다”며 “부산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연중 다양한 프로모션 및 혜택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