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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IPTV같은 케이블 'B tv pop' 출시

고성능 셋톱으로 IPTV 콘텐츠 제공

최저 7700원 저렴한 가격 장점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TV(IPTV) 수준 고화질 콘텐츠에 요금이 저렴한 케이블TV 신상품 ‘B tv pop’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이 상품은 고성능 셋톱박스 기반으로 IPTV급 고화질을 제공한다. 아이의 연령, 수준에 따라 맞춤 홈스쿨링이 가능한 키즈 콘텐츠(ZEM), 1만1000여 편의 영화를 무제한 볼 수 있는 영화월정액(OCEAN) 등도 갖췄다. 또 웨이브, 왓챠,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볼 수 있고, 케이블TV인 만큼 거주 지역 소식과 정보도 제공한다.

B tv pop은 지난해 5월 기술중립성을 허용한 방송법 개정으로 케이블TV도 IPTV와 동일한 IP방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데 따라 출시 가능해진 상품이다. 방송법 개정 후 IP방식 케이블TV를 선보인 것은 SK브로드밴드가 처음이다.



가입은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23개 방송 권역에서만 가능하다. 가격은 3년 약정 기준, 인터넷 결합시 월 7700원부터 시작한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유선사업CO 담당은 "앞으로도 케이블TV 시청자 편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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