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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기능 쏙 ~ 삼성 스마트모니터 판매 200만대 돌파

OTT에 게임·문서작업 등 가능

'올인원 스크린' 새 시장 열어

"개인 기기화 시대 최적의 상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 소속의 황세윤(글로벌 전략 담당·왼쪽) 프로와 개발랩의 김형권(개발 담당) 프로가 스마트 모니터 M8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 모니터가 업계 최초로 20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별도의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멀티미디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스크린’으로 모니터 업계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는 평가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개발의 주역인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의 황세윤 프로(글로벌 전략 담당)와 김형권 프로(개발 담당)는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PC 없이 모니터만 썼을 때도 불편한 게 하나도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PC를 연결하지 않아도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클라우드 게임, 간단한 문서 작업까지 할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인 M8은 탈부착이 가능한 전용 화상 카메라(슬림핏 캠)를 이용해 화상통화, 원격 회의는 물론 건강 기능 체크와 체계적인 운동 코칭까지 가능하다.



황 프로는 “모니터가 PC의 부속 기기처럼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스마트 모니터 출시로 더 이상 PC에 종속되지 않는 ‘단독 제품’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 프로는 “모니터를 기반으로 17년 간 삼성전자가 글로벌 1위를 지키고 있는 TV 기술을 접목했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보니 경쟁 업체들은 진입 장벽이 높다고 느낄 것”이라고 경쟁력을 소개했다.

스마트 모니터 시장은 삼성전자가 2020년 M5·M7 모델을 처음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형성됐다. 시장은 확대되고 있지만 기술적 이유 등으로 경쟁 제품은 많지 않다. 황 프로는 “신규 창출해 만든 시장이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은 압도적인 수준”이라며 “한국뿐 아니라 유럽·북미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루 팔리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프로는 “개발 과정은 힘들었지만 테스트 차원으로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매력을 더욱 체감했다”며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가전제품이 개인 기기화 돼가고 있다. 개인화가 강한 시대에 더욱 잘 맞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6월 M8·M7의 27형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며 선택지를 늘릴 계획이다. M8은 웜화이트·선셋핑크·스프링그린, M7은 웜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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