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중·소 협력사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운영자금 지원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자금 지원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최근 가파르게 금리가 인상되며 자금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중·소 협력사의 상황을 고려해 중·소 협력사를 위해 무이자대출 제도를 기획했다. 금리인상기에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운영자금 지원 효과로 우수 중소협력사 발굴에 이바지 하겠다는 계획이다.
2022년 12월 시행한 방송거래 중소기업 무이자대출과 동일한 형태로, 2023년 한해 동안 100억원 규모를 목표로 무이자대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출기간은 12개월로 만기 3개월 전부터 매출정산금액과 상계하며 만기일까지 미상환금액 있는 경우 만기일까지 잔여금액을 입금하면 된다.
홈앤쇼핑과 방송거래를 1회 이상 진행해 매출이 발생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판매금액, 방송실적, 거래기간, 신용평가등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다. 다만 지난해 12월 상생협력자금을 지원받은 협력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26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홈앤쇼핑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또는 협력사 시스템‘홈앤파트너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상생협력자금 지원 제도같이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홈앤쇼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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