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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창업자 샘 올트먼 한국 찾는다…정부 고위층 만날 듯

오픈AI 창업자…이영 중기부 장관 만날 듯

AI 산업 육성·윤리 원칙 등 당국자와 논의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더크슨 상원의원회관에서 열린 상원 법제사법위원회 사생활·기술·법소위 인공지능(AI)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이날 올트먼 CEO는 AI 모델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규제 개입이 중요하다고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연합뉴스




20세기 말 인터넷 혁명과 21세기 초반 ‘아이폰 모먼트’를 뛰어넘는 산업 변혁을 불러올 것이라는 예상을 각계각층에서 받고 있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내달 한국을 찾는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내달 9일 방한한다. 올트먼 CEO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이영 중기부 장관과 만나 인공지능(AI)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 대통령실, 국회 등 고위층과 만나 AI 산업 육성 및 윤리 원칙과 관련한 협의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트먼 CEO는 2015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를 비롯해 리드 호프먼 링크드인 공동 창업자 , 피터 틸 클래리엄 캐피털 사장 등과 함께 오픈AI를 설립했다. 인류에게 도움이 될 ‘디지털 지능’을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설립된 오픈AI는 지난해 인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대화할 수 있는 챗GPT를 출시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챗GPT는 지난해 11월 테스트를 위한 무료 공개 뒤 1주일도 안 돼 100만명 이상이 사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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