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넷마블(251270)에서 부사장을 지낸 백영훈(52) 전 111퍼센트 대표를 영입했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백 전 대표를 최근 메가포트 부문 대표로 내정했다. 취임일은 다음 달 1일이다.
1971년생인 백 신임 대표는 1994년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넷마블에서 모바일 사업 총괄장, 사업전략담당 부사장, 일본법인장, 경영기획담당 부사장 등을 맡았다. 초대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모두의마블'·'다함께 차차차' 등 여러 히트작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고, 일본 시장에서는 '세븐나이츠'·'리니지2 레볼루션'·'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을 성공시킨 사업·퍼블리싱 전문가다.
지난해 6월에는 '랜덤다이스' 시리즈 개발사인 국내 게임사 111퍼센트 대표로 합류했으나, 1년 만에 스마일게이트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에서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 '에픽세븐' 등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싱 부문으로, 지난해 말 PC 게임 플랫폼 운영 자회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함께 그룹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 합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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