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설치 편의성과 위생 기능을 강화한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제품은 105∼150㎝ 높이 창호에 설치 가능했으나 설치 키트를 확대해 240㎝ 대형 창까지 설치할 수 있게 했다. 또 열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받아주는 클린 바스켓을 항균 처리해 수분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조용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저소음 모드에서 풍향을 5단계로 선택하는 '저소음+' 기능도 추가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직접 생산하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회사 측은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루 제습 용량 기준 20리터(ℓ) 대용량 제습기보다 큰 최대 34ℓ의 제습 성능을 갖췄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어떤 인테리어와도 디자인이 어울리고 다양한 높이 창호에 설치할 수 있어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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