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올해 제58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에 총 4258명이 응시해 3.9대 1의 예상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30명(11.2%) 더 증가한 수치다.
1차 시험에 합격했거나 1차 시험을 면제받은 응시 대상자 4709명 중 90.4%가 접수했다.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은 1100명이다.
응시자 가운데 63.6%가 남성이었다. 여성 비중은 2019년 27.5%, 2020년 28.9%, 2021년 31.0%, 2022년 33.3%에서 올해 36.4%로 높아졌다.
평균 연령은 만 27.1세로 집계됐다. 20대 후반이 58.4%로 가장 많다. 54.7%가 대학교 재학 중이고 72.5%는 상경 계열을 전공했다.
2차 시험은 다음 달 24∼25일 이틀간 치른다. 합격자는 오는 8월 31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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